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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은행 설립

분야
부동산
태그
집값안정
공공개발

지금 대한민국은

LH토지은행의 저조한 토지비축 실적
공공개발에 필요한 토지를 미리 매입하여 비축하여 개발사업에 활용하는 토지은행제도를 도입했음(2009년).
매년 2조원씩 총 20조원 규모 토지 비축이 목표였으나, 지난 10년 9개월 동안 목표치에 10%에 불과한 규모 비축.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 토지비축의 경우 실적이 전무.

오준호의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이렇게 바꾸겠습니다

한국토지은행을 국책은행으로 설립하겠습니다.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LH 토지은행을 폐지하고, 법률을 제정해 독립적인 법인격을 갖는 국책은행의 위상으로 한국토지은행을 설립하겠습니다.
한국토지은행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습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과 매수를 직접 수행하여 시장 변동성을 줄이겠습니다.
가격 상승기에 공급 확대, 가격 급락 시에 다주택자 소유 주택, 토지 등을 안정된 가격으로 매수하여 부동산 시장 급락을 방지합니다.
공공의 부동산 비축 물량이 충분할 경우, 실패를 거듭한 신개발 중심 주택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화 대신 한국토지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공급 방식으로 가격 상승 억제가 가능합니다.
토지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주택 등 부동산 자산 일반을 대상으로 비축 대상을 확대해가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습니다.
한국토지은행은 부동산 개발방식을 매각형에서 임대형으로 전환하는 재정 인프라로 기능합니다.
토지수용 이후 바로 매각하는 현행 방식에서는 토지 등 부동산 비축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의 배터리파크시티 사례: 배터리파크시티는 수면 매립으로 조성. 토지를 공사가 개발하여 토지임대형으로 공급. 주 정부의 확실한 재정보증, 상승하는 토지가치의 지속적인 환수, 시장임대료에 기반한 임대료 산정 방식 설정 등을 통해 부동산 투기가 차단되고 원할한 토지사용과 주거복지 비용을 확보.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 산업단지도 토지임대형으로 매각하기 위해서는 토지비축 물량의 확대가 불가피합니다.
LH 등 공공기관 이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등에 대해서는 민간과 직접 임대 등 거래 가능토록 하여 사회적 경제의 기반을 제공하겠습니다.
한국토지은행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비축대상토지를 미개발지에서 기개발지로 확대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공공의 지분확보와 참여를 제고합니다.
선결 과제로 토지거래허가제도와 연계하는 선매제도 강화, 토지비축지구 지정 등 공익사업을 전제로 하는 토지수용 제도 구축 실행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한국토지은행 설립으로 토지 이익을 다 함께 나누겠습니다.
한국토지은행은 정부와 국민연금, 도시주택기금 등이 주주로 참여해 2022년부터 연 2조 원씩 재원을 적립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하면 민간 부동산에 몰려있는 유동성을 흡수해 더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이 조성됩니다.
부동산 소유를 위해 ‘영끌’하지 않고, 공공개발에 투자해 개인 자산도 늘리고 국가 차원의 토지 공유도 늘리는 선순환이 가능합니다.
공공 부동산 투자이익 배당은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디지털 토큰(security token)’ 방식을 활용을 검토해 소수 자산가만 참여할 수 있던 부동산 투자에 누구나 소액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